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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삼성전자와 시너지 적극 모색"
제32기 주총서 경영현황·사업계획 공개, 작년 4분기 흑자전환
[ 2017년 03월 26일 12시 50분 ]

의료기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이 지난 24일 대치동 사옥에서 제3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경영 현황과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삼성메디슨은 2016년 매출 2599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으로 작년대비 실적이 다소 하락했다. 하지만 4분기에는 전분기보다 매출 258억원, 순이익 234억원 증가해 8분기만에 흑자전환을 이뤘다.

전동수 대표이사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흑자 전환은 삼성메디슨 부임 이후 전반적 사업 체질 변화를 위해 시행한 5가지 전략 방침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그가 설명한 5가지 전략은 ▲제품 경쟁력 강화 ▲진료과 다변화 ▲거래선 구조 고도화 ▲일류 유통 생태계 구축 ▲고비용 저효율 구조 타파다.
  
전 대표는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 강화와 고급형과 중보급형 신제품 출시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산부인과 시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영상의학과나 근골격계 진단에 적합한 기능은 추가 적용해 진료과를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성메디슨은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부진 재고는 줄이고 불량률을 낮추는 운영효율성 개선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지속 성장 구조를 갖추게 됐다.

전동수 대표는 올해 ▲전략시장∙대형병원 중심의 안정적 성장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 ▲혁신제품 개발 및 조기사업화 ▲삼성전자와의 시너지 제고 ▲일류화를 위한 역량 강화의 5대 중점 과제를 통해 연간 흑자전환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높은 태아∙난임 진단 전문병원이나 영상의학과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중국에선 대형병원 시장을 먼저 선점한 후 지방 의원급까지 확산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또 삼성전자와의 시너지를 통해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워크플로우를 갖춘 제품 혁신을 이루고 전세계 유수 의료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각 진료과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기술을 연구할 방침이다.
 
전 대표는 "지난 한해 동안 전력을 다함으로써 질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2017년에도 전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초음파 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천명했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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