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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이 25일~26일, 양일간 개최한 제1회 리버포럼
삼일제약이 간질환 전문 회사로 입지를 강화 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이달 25~26일 양일간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에서 제1회 리버포럼(Liver Forum)을 개최했다.
심포지엄 세션 1부에서는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질환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 중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2부에서는 간경변증과 분지쇄아미노산(BCAA) 영양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에는 국내 지방간 연구를 이끄는 한양대 의대 전대원 교수가 나와 NASH 진단방법과 치료전략 그리고 현재의 미충족 영역(unmet need)을 소개했다.
이어 일본의 대표 NASH 석학이자 병리학 연구자인 도쿄여자의대 에츠코 하시모토(Etsuko Hashimoto) 교수는 NASH와 간세포암(HCC)의 관계를 발표하며 조기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럽 NASH 분야 대표 석학으로 평가받는 프랑스 피에르 마리 퀴리 의대 블라드 라츄(Vlad Ratziu) 교수는 현재 개발되고 있는 모든 NASH 치료제들을 기전별로 나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블라드 라츄 교수는 현재 개발되고 있는 NASH 관련약물 대부분의 임상에 참여하고 있다.
심포지엄 2부에서는 간경변증의 주요 합병증인 간성뇌증(Hepatic encephalopathy)의 치료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를 위해 연자로는 세계적인 간 전문의이자 스탠포드의과대학 레이 킴(W.Ray Kim) 교수가 나섰다. 레이 교수는 간경변의 국제 가이드라인(미국유럽 일본)의 권고사항 및 치료·관리의 중요성들을 소개했다.
구루메의대 다쿠미 가와쿠치(Takumi Kawaguchi) 교수 또한 같은 주제로 간경변증 환자의 영양관리 중요성과 임상적 이점을 BCAA의 약리적 치료효과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순천향의대 김상균 교수는 현재 삼일제약이 진행하고 있는 LIV-ACT 연구를 소개했다.
이 연구는 진행성 간경변환자 예후에 미치는 BCAA의 효과를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한 국내 연구라는 점에서 BACC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는 근거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삼일제약 허승범 대표는 "삼일제약은 아람콜이라는 지방간염 치료제 도입을 준비하는 등 간전문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석학들과 국내 저명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유익한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