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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제조업체 (주)라디안이 프랑스 현지업체 Haka Management SLU사와 50만불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해 프랑스와 스페인에 판로를 넓히게 됐다.
라디안은 28일 “최근 개최된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서 자동심장충격기 1000세트 수출계약을 최종 체결했다”며 “이번 수출 제품은 프랑스와 스페인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라디안이 새롭게 선보인 저출력 자동심장충격기(Semi-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HR-503는 자동·수동 자가진단 및 환자임피던스 자동분석, 단계별 음성안내와 상태알림 등의 신기능이 더해졌다.
라디안 측은 “해당 저출력 AED는 4개국 언어지원을 바탕으로 심전도분석(NEWFWM ECG)과 IrDA를 비롯해 쇼크횟수 200회 이상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충전식 리튬망간 배터리를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랑스와의 수출 계약에 앞서 라디안은 지난 2월 몽골 현지업체 글로벌윙스와도 10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차후 유럽과 미국 등지로도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라디안 김범기 대표는 “한국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현재 다른 국가들과도 추가적 상담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유럽 현지진출 및 가정용 헬스케어 제품군 확대 등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한 “2016년이 아시아 수출을 시작한 원년이라면 2017년은 이 시장을 더욱 확대해나가는 전략을 펼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