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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제약사의 모임인 KRPIA가 설립목적 및 취지에 따른 활동을 펼치고자 한글 이름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로 변경한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는 기존 이름인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에서 ‘다국적’을 ‘글로벌’로 변경, 내달부터 공식적으로 사용한다고 30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신약개발,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발전 및 글로벌화에 기여하는 협회의 활동 및 비전에 대해 국민을 비롯한 다양한 관계자들의 이해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새로운 한글이름을 승인 받아 등기 절차를 완료했다. 영문 이름인 KRPIA(Korea Research-based Pharmaceutical Industry Association)는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된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혁신적인 신약개발에 힘쓰는 세계적인 연구중심 제약기업들의 모임이다. 지난 1999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40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김옥연 회장은 “이번 첫 한글이름 변경을 계기로 혁신 신약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증진과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책임감 있는 파트너로서 환자의 행복 증진이라는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