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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9일 19대 대통령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홍준표 경남지사가 선출됐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3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현장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오른 홍준표 후보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홍 후보는 책임당원 현장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쳐 54.15%의 지지를 받아 2위인 김진태 후보(19.3%), 3위인 이인제 후보(14.85%)를 크게 따돌렸다.
원내 교섭단체 가운데 대선 후보를 확정은 바른정당에 이어 자유한국당이 두 번째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우리가 튼튼하게 기대고 의지했던 담벼락은 무너졌다. 이 홍준표가 국민들과 자유한국당의 새롭고 든든한 담벼락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제는 강단과 결기를 갖춘 스트롱맨이 필요한 시대다. 당당히 대통령이 돼 나라를 조속히 안정시키고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계 관심사는 역시 보건의료 분야의 공약. 홍 후보는 아직 보건의료공약을 발표한 바는 없지만, 지난 2013년 진주의료원을 폐업시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당시 홍 후보는 경영상 어려움과 강성 노조 등을 이유로 진주의료원을 폐업한 바 있다. 즉, 지방의료원 적자에 대해 책임을 물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홍준표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여당인 자유한국당의 대선 공약 개발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당은 최종 경선에 오른 어떤 후보가 본선에 진출을 하더라도 공약으로 제시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마무리 중인 단계로 여기에는 보건의료공약 개발도 포함돼 있다.
그동안은 홍 후보 공약만 공개됐으나, 당의 정책 제안이 더해지면 서비스산업발전법과 규제프리존특별법 통과 등 그동안 여당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보건의료 법안이 담길 가능성이 높다.
홍 후보는 4월 초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나머지 원내 교섭단체의 대선 후보들이 확정되면 본격적인 공약전(戰)을 펼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당내 경선에서 어떤 후보가 승리하더라도 정책을 전달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공약을 개발했다”며 “최종 당선된 후보에게 당의 공약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