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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장 조석구 교수(혈액내과)팀이 가톨릭마스터세포(Catholic MASTER Cells)를 이용, 조혈모세포 이식 후 발생하는 주요 합병증인 이식편대숙주질환을 치료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가톨릭마스터세포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 2011년부터 기관윤리위원회(IRB) 승인 하에 기증 잉여 골수로부터 중간엽줄기세포를 분리·증식·배양시켜 확립한 성체줄기세포로 연구를 위해 분양돼 각종 비임상 연구에 활용돼 왔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그동안 임상시험대상자를 선별하고 임상시험 투여용 세포치료제를 제조하기 위해 준비해온 결과 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에서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에게 임상시험용으로 최초 투여하게 됐다.
이식편대숙주질환은 조혈모세포 이식 후 발생하는 중요한 합병증으로서 소화기, 피부, 간 등의 면역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서 설사, 황달 등이 발생하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위험을 높인다.
이식받은 환자의 60%가 이식편대숙주질환이 발생하며 20% 내외는 중증 상태로 진행되고 10~20%는 사망한다.
최근에는 핵가족화로 조직형이 일치하는 형제를 찾기 어려워 타인간 이식이 증가하고 있는데 일치 공여자가 점점 감소함에 따라 불일치 이식 혹은 가족 간 반일치 이식이 늘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이러한 불일치 이식의 경우 심각한 이식편대숙주질환 발생이 증가해서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조석구 교수는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은 스테로이드로 1차 치료를 하는데 장기간 투여 시 상당한 독성과 부작용을 유발하며 치료가 되지 않거나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경우 마땅한 대책이 존재하지 않는 난치성 질환이기 때문에 중간엽줄기세포 치료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