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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운영하는 '조현정재단'이 최근 19기 장학생 13명을 새롭게 선발하고 연례 모임을 개최했다.
조현정재단은 지난 2000년 1월 조 회장이 사재 20억원을 출연해 만든 공익재단으로, 벤처기업인이 만든 국내 첫 장학재단이다. 성공한 벤처인들의 사회공헌을 선도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소득의 99%를 목적비에만 사용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급한 총 장학금과 학술비는 23억6000만원이다.
장학생 선발은 전국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대학 2학년까지 4년 간 1100만원의 장학금이 분할 지급된다. 지금까지 총 288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특히 올해는 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원사 자녀도 일부 선발해 문호를 넓혔다.
매년 4월 개최되는 모임에서는 1기부터 19기 장학생 전체가 참여해 결속을 다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 선발된 19기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조현정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조 회장은 장학생간의 인맥과 네트워크를 강조하고 10기수 선후배 장학생별로 멘토와 멘티를 정해 멘토링을 하는 제도를 제안했다. 장학생들은 각자 설계한 미래 계획 발표를 진지하게 이어갔다.
조현정 회장은 “앞으로도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갖고 도전해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인재를 지속적으로 키우는 재단의 역할을 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