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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경기도 남양주에 소재한 수도권119특수구조대를 방문해 ‘해외긴급구호대 의료지원팀 이동식병원 훈련을 참관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동식병원 훈련은 의료지원팀의 재난 현지 대응 및 체계적인 의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연 1회 실시해 왔다.
이번 훈련에는 의료지원팀 25명 외에도 보건복지부, 외교부, 중앙119 구조본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국제협력단 등이 참여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주최로 2박 3일 동안 진행된 훈련은 이동식병원 텐트 설치와 모의환자 진료, 즉석식품 식사와 숙영텐트 취침 등을 체험, 실제 해외 재난현장 상황에 대비했다.
이동식병원은 응급실을 비롯해 외과, 약국, 내과·소아과, 중앙공급실, 숙소동, 샤워동 등 총 10동으로 전개됐으며, 응급환자 처치 및 간단한 외상환자 치료도 가능하다.
정진엽 장관은 “해외 재난은 기상이변과 감염병 증가에 따라 발생시기 예측이 어렵고 그 피해규모도 대형화되는 추세이므로 평상시에 실시하는 이러한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훈련이 실제 해외긴급구호 현장에서 피해국 환자를 살릴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차원 높이는데 기여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간 해외긴급구호대 의료지원팀은 미얀마 태풍, 아이티 지진, 필리핀 태풍, 시에라리온 에볼라, 네팔 지진에 파견돼 활동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