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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시장에 진출한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수출 성과를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인도 뉴델리 ‘Pragati Maidan 국제센터’에서 개최된 제23회 인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l Fair India 2017)에 국내 의료기기업들이 참가, 총 600만 달러가 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올해 Medical Fair India는 총 17개 국가에서 506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인도 최대의 전시회로서의 이름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참여국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곳은 중국으로 215개 기업이 제품 홍보활동을 펼쳤다. 인도는 211곳, 한국 28곳, 대만과 말레이시아가 각각 11곳과 9곳이 참가했다.
한국은 인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디알젬, ㈜포스콤 등 디지털엑스레이 기업을 비롯해 수출다각화 차원에서 굿플, 우영메디칼, 큐렉소등 16여개의 기업들이 선을 보였다.
이들은 전시회 3일간 총 723건의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액은 450만 달러, 수출계약은 16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전년대비 2~3% 향상된 성과다.
특히 수출다각화를 위해 ▲포터블 엑스레이 ▲휴대용 치과 엑스레이 ▲사지압박순환장치 ▲환자감시장치 ▲이비인후과장비 ▲체외충격파치료기 ▲저온플라즈마멸균기 등 약 100여종의 다양한 의료기기를 선보여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최석호 해외사업팀장은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13억 인도에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참가했다”며 “중국을 대신할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에서 국내 업체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