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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느끼는 의사에 대한 신뢰 수준이 다른 직종에 비해 비교적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지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는 해석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2일 ‘의사, 일차의료에 대한 인식’이라는 보고서를 발간,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바람직한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 핵심 당사자인 국민과 의사의 의견 수렴이 중요하지만 국내 관련 논문 및 보고서가 매우 부족하다는 인식 하에 이번 보고서가 발간됐다.
의협은 “의사라는 직업의 역할과 평판 등에 대해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 인식의 정도를 파악하고 일차의료에 대해 국민과 의사 간 인식 정도 및 차이점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일반 국민과 의사를 대상으로 한국형 일차의료 평가도구를 사용한 계량적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조사결과, 다른 전문직업군과 비교한 전반적 신뢰도 조사에서 ‘매우 신뢰한다’, ‘신뢰하는 편이다’라고 답한 비율이 90.7%로 달해 타 직종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차의료에 대한 일반 국민과 의사 집단과의 인식에는 차이가 있었다. 일반 국민의 75.8%가 동네의원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었으며 ‘불만족’은 2.8%에 불과했다.
일차의료기관에 대해 질병이 발생했을 때 처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간단한 처치나 시술을 받기에 좋은 기관으로는 인식하고 있었다.
"일차의료 활성화 기초자료로 활용"
다만, 다른 일차의료의 중요한 속성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주지 않았다는 게 의협측 해석이다.
반대로 조사에 참여한 의사들은 전반적으로 1차의료기관 역할을 2차, 3차 의료기관에 비해 높게 평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협은 “그러나 의사들도 최초 접촉성과 포괄성 영역에서는 3차 의료기관에 비해 열세에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일차의료에 대해 일반 국민과 의사의 인식을 보여주는 연구였다”며 “다행인 것은 일차의료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의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대목”이라고 의
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향후 일차의료의 중요성과 필요성, 일차의료 활성화로 사회적 의료비가 절감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기초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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