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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부산시에서 처음 시행되는 ‘진료정보교류시스템’ 도입과 관련해서 "지자체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 부산시는 지난해 말 부산대병원을 진료정보 교류 거점병원으로 선정한 뒤 50여개 병원과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구축했고 앞으로 20억원을 더 투자해 600개 병·의원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은 각급 병·의원이 표준연계 플랫폼으로 진단·처방·검사기록 등 진료정보를 저장소에 보관하면 이 정보를 다른 의료기관에서 열람하고 보건·의료통계 빅데이터 등으로 활용하는 방식. 내년에는 진료정보교류시스템 규모를 점차 늘려 1500개 병·의원으로 확대한 뒤 2019년에 2500여개 전체 병·의원으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
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아직까지 서울시에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효과가 분석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부산시가 너무 서두르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우려를 표명. 그는 “교류시스템으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이 존재할 뿐 아니라 유출 됐을 때 어느 병원에서 책임을 져야할지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혼란이 올 수 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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