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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식도용 스텐트' 잠재적 위험 확인
식약처 "이상사례 인지 경우 신고" 당부
[ 2017년 04월 14일 12시 37분 ]

캐나다에서 식도 협착부위에 설치해 통로를 넓혀줄 때 사용되는 식도용 스텐트가 이상사례를 발생시켜 연방보건부가 모니터링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관련 내용을 추가 공지하고 국내 이상사례를 보고받고 있다.
 

식도용 스텐트는 암 등으로 협착이 진행되는 부위에 설치해 입에서 위까지 통로를 마련하고 위 내부 내용물의 역류를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최근 캐나다 연방보건부는 부작용 보고 및 문헌 검토를 통해 식도용 스텐트가 식도 및 인근 주요 혈관을 손상시킬 잠재적 위험을 확인했다.
 

총 발생한 이상사례는 14건이었으며 그 가운데 식도 짓무름 및 주변 혈관의 천공이 나타난 경우가 관찰됐다. 해당 환자는 스텐트를 배치하고 2주 후 다량의 피를 토하고 사망했다. 부검 결과 스텐트가 식도를 마모시키고 대동맥에 구멍을 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문헌 검토를 바탕으로 스텐트 배치 후 식도 및 인근 혈관이 손상된 사례 18건을 확인했으며 그 중 11건이 치명적이었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식도용 스텐트 사용 시 천공의 위험성을 주의사항으로 알리고 있으나 최근 이 같은 사례가 발견돼 추가로 공지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동일 품목 사용 관련 의심 사례를 신고받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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