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국립보건연구원과 학술‧인력 교류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탈리아 국립보건연구원은 생리학·의학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5명 배출한 바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술회의·세미나·워크숍 등 지원 △상호 관심 분야의 연구자 인력교류 및 연수 촉진 △상호 인정되는 분야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체결식에서는 유전체·Horizon 2020 공동참여·정밀의료·노인성질환·희귀난치성질환 등 공동연구, 인력교류 프로그램 등에 관한 주제발표 및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Horizon 2020’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 간 약 800억 유로가 투입되는 EU 연구혁신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는 EU국가와 콘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참여가 가능하다.
루카 로시(Luca Rosi) 이탈리아 국립보건연구원 국제협력담당관은 “조속한 시일 내에 로마에서 양자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오는 6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컨퍼런스에 참석 예정인 마리아 크리스티나 갈리 박사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면 올해 말 로마에서 양자회의를 개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란체스코 캉가넬라 이탈리아 참사관은 “양국 모두의 높은 관심사인 노인성질환이 공동연구의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도준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탈리아 및 유럽 연구기관들과 생명의학 분야에서 연구협력과 인력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