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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CNT(탄소나노튜브) 기반 차세대 엑스레이를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나선다.
그동안 엑스레이 소스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는데 경희대 의과대학 의공학과 류제황 교수를 포함한 7명의 연구진이 가 소재, 모듈, 전자 소스까지 모두 국내 원천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엑스레이 기기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지난 2007년 연구에 들어가 서울시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는 등 속도를 올려 2013년 CNT기반 엑스레이 소스 개발을 마치고 2015년 시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개발 10여년 만에 스타트업 기업 ‘CAP빔텍’을 창립, 본격적인 기기 상용화에 나선 것이다.
차세대 엑스레이는 기존 엑스레이기기에서 사용되는 필라멘트 대신 나노 소재를 이용해서 높은 작동온도, 대형 장비 크기, 느린 응답속도 등의 한계를 극복했다.
또한 CNT(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해 기존 엑스레이 대비 방사선량을 1/7 수준으로 낮춰 그동안 꾸준히 문제제기 되던 방사선 피폭에 대한 걱정도 줄이게 됐다.
실제로 환자들의 척추 치료를 위해 17년간 엑스레이 방사선에 노출됐던 정형외과 의사 손이 괴사한 사례가 학회에 보고된 바 있다.
아울러 수술과정 중 엑스레이 촬영이 필요한 최소절개수술의 경우 방사선 노출을 증가시켜 암 발생 위험을 2.4배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을 만큼 엑스레이 방사선량을 줄이기 위한 업계 노력과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류 교수를 필두로한 연구진이 개발한 차세대 엑스레이는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기기 사이즈도 획기적으로 경량화 해 이동성을 높여 휴대가 가능한 수준으로 이번 기기 개발이 성공되면 아프리카 등의 오지에서도 차세대 엑스레이를 통한 신속한 폐렴 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류제황 교수가 대표로 등록된 스타트업 기업 ‘CAP빔텍’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홍릉 바이오클러스터 서울바이오허브 1호 기업으로 선정돼 그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