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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금연, 절주, 걷기 등 건강한 삶을 위한 실천 과제들을 잘 이행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주민들 격차는 컸다.
대체로 서울, 대전, 부산지역 주민들은 건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반면 경북, 경남, 강원지역 주민들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질병관리본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22만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건강생활실천율 상‧하위 10순위 지역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건강생활 실천율 중앙값은 27.1%로 조사됐다.
2016년 기준 전년보다 비율이 증가한 지역은 105곳, 감소한 지역은 146곳이며 지역간 격차(최대값-최소값)는 41.6%p로 집계됐다.
건강생활 실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 철원군(51.9%), 서울 영등포구(51.3%), 서울 양천구(50.1%), 서울 송파구(48.0%), 대전 서구 및 서울 동작구(47.4%)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 정선군(10.3%), 경남 거창군 및 경북 의성군(11.1%), 강원 고성군(12.3%), 경북 칠곡군(12.4%) 등이었다.
세부적으로 흡연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 남구(28.8%), 강원 정선군(28.5%), 경북 성주군 및 칠곡군, 제주 주시 제주(28.1%) 등으로 조사됐다.
가장 낮은 지역은 경북 영양군(15.4%), 경기 과천시(15.7%), 대전 유성구(15.9%), 경남 하동군(16.2%), 경기 성시 분당구 및 대구 수성구(16.6%) 등이었다.
또 고위험 음주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 옹진군(33.1%), 경기 가평군(28.0%), 충북 음성군(27.5%), 강원 평군(27.1%), 충남 금산군(26.8%)으로 확인됐다.
반면 전남 신안군(7.4%), 전북 김제시(9.7%), 경기 용인시 수지구(11.2%), 광주 광산구 및 전북 순창군(12.0%)은고위험음주율이 낮았다.
걷기를 잘 실천하는 지역은 강원 철원군(69.4%), 서울 양천구(68.0%), 경기 성남시 수정구(66.9%), 서울 동대문구(65.7%)로 조사됐고, 강원 정선군 및 경남 거창군(17.6%), 경북 의성군(18.6%), 경남 함양군(19.3%), 경남 하동군(19.4%)은 걷기 실천율이 떨어졌다.
심폐소생술 교육경험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남 거제시(39.8%), 전남 광양시(38.9%), 강원 인제군(38.6%), 울산 동구(38.4%), 울산 남구(38.1%)로 조사됐다.
경북 영덕군(10.0%), 전남 신안군(15.8%), 대구 수성구(15.9%), 충남 아산시(18.3%), 전남 강진군(19.1%)은 여전히 심폐소생 교육 경험을 받지 못한 주민들이 많았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 정기석 본부장은 “시‧도 간 또는 지역 간 건강지표별 격차는 2008년 이후 감소 추세이지만 지표에 따라 여전히 2배 이상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본부장은 “타 지역에 비해 지표값이 나쁠 경우 조사결과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지역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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