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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증강현실 적용 '의료기기 지원' 본격화
식약처, 전문가협의체 발족···심사 방안도 마련
[ 2017년 04월 20일 12시 54분 ]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적용 의료기기가 늘어나면서 적용기준 가이드라인 뿐만 아니라 인허가 심사방안도 함께 마련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의료계와 학계, 산업계 등 2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의체는 허가 대상 범위와 기준 등을 논의하고 차후 기본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상현실 기술을 환자 치료 및 수술에 접목시키려는 시도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의 가상현실클리닉과 분당서울대병원의 ‘키넥트’가 대표적이다.
 

인천성모병원의 경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및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여성병원 등과 뇌 자극을 활용해 가상현실 속에서도 온도나 움직임 등을 느낄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이처럼 의료계에도 가상현실 기술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제품의 실질적 활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식약처는 ”신기술의 원활한 시장 도입을 위해 선제적 관리체계 구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식약처는 금년 2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뿐만 아니라 가상·증강현실 기술 또한 의료기기에 적용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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