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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21일 정오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KU Medicine Special Lecture’ 첫 번째 시리즈로 정재웅 교수 특강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된 면역 발병기전(원제: Immunopathogenesis induced by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Virus)’을 주제로 열렸으며 평일 점심시간에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교수 및 연구원, 학생 80여 명이 강의실을 찾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는 지난 2010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라고도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정 교수는 해당 분야 가장 저명한 연구자로서 연구의 현황과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설명했다.
정재웅 교수는 “앞으로 의과학자로서 연구할 수 있는 10~15년 동안 연구에 박차를 가해 바이러스질환 치료와 예방에 새로운 미래를 제시해 세계 의학계에 큰 보탬이 되고 싶다”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정재웅 교수는 종양 바이러스학 분야의 세계적인 의과학자로 서울대 식품생명공학 학사, 동대학원 식품미생물학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대 미생물학 박사를 거쳐 한국인 최초 하버드 의대 종신교수를 지냈다.
또한 현재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KECK 의대 교수 및 미생물 및 면역학과장, 병원성미생물·면역질병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에 대항하는 면역 관련 유전자를 발견하고 상관관계를 연구해 왔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호암상 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