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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수술기법의 집약체로 자궁외 임신, 난소종양,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 적용되고 있는 ‘단일공(single port)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입증됐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산부인과 이용석 교수[사진]팀은 2015년 936례의 자궁절제술에 대한 비교 연구를 시행, 단일공 복강경을 통한 자궁절제술 안전성 및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3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양성 부인과 질환으로 내원한 환자 중 개복(284명), 다공 복강경(366명), 단일공 복강경(286명)을 통한 자궁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수술시간, 출혈량 및 합병증을 후향적 연구를 통해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시간에 있어 단일 복강경 수술이 평균 3시간 8분 정도로 자궁절제술(2시간 56분), 다공 복강경 수술(2시간 29분) 보다 다소 길었으나 출혈량은 개복 자궁적출술이 427.1ml, 다공 복강경 수술(163.8ml), 단일공 복강경 수술(176.ml)에 비해 많았다.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단일공 복강경 수술이 0.7%로 다공 복강경 수술(2.5%)과 자궁적출술(5.5%)에 비해 낮았다.
이용석 교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다른 수술 기법에 비해 정밀한 기술이 필요한 고난도 수술로 미용적인 측면에서 우수함은 물론 개복 및 다공 복강경 수술보다 합병증 등 수술 지표에서 동일하거나 오히려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난소 종양 등 다른 부인종양 및 암질환도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통한 최소침습수술이 가능해져 환자의 빠른 회복은 물론 넓은 복부 절개를 시행하던 종전 시술 방식에 비해 환자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만족감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