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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료원 10곳 중 8곳은 간호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인력난은 대도시보다 지방도시에서 더욱 심각했다.
데일리메디가 2016년도 전국 지방의료원 30곳의 간호직 정원 대비 현원 비율을 조사한 결과 전체 30곳 중 정원 이상의 간호사가 근무하는 병원은 7곳에 불과했다.
서울의료원, 부산의료원, 대구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군산의료원, 순천의료원, 목포시의료원 등 7개 병원만이 정원보다 많은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었다.
서울의료원은 정원이 573명이지만 630명이 근무해 충원율 110%를 기록했고, 부산의료원과 대구의료원도 각각 정원 대비 102%, 103%의 간호사가 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군산의료원의 경우 30개 지방의료원 중에서 정원 대비 간호사 비율이 가장 높았다. 부산의료원은 230명 정원에 282명이 재직하고 있었다.
부산의료원은 지난해 9월 기존 20병상에서 운영하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53병상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외에도 목포의료원이 86명 정원에 97명이 근무해 정원 대비 113%, 순천의료원이 93명 정원에 110명이 근무해 118%를 기록했다.
이들 의료원을 제외한 나머지 병원들은 간호인력난을 겪고 있었다.
지방의료원 30곳의 간호사 정원 4321명에 비교해 현원은 4087명 밖에 되지 않았다. 지방의료원 전체가 정원 대비 95%의 간호사만 채용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의 경우 16명 정원에 근무 인원은 4명(25%) 밖에 되지 않았다. 공주의료원 역시 171명 정원이지만 105명 밖에 일하지 않아 정원 대비 충족률이 61%에 불과했다.
경기도의료원 산하 의료원들은 이천병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원보다 현재 인원이 적었다. 수원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이 각각 91%, 97%, 96%로 정원에 미치지 못했고 안성병원은 85%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진안군의료원 79%, 안동의료원 69%, 마산의료원이 79%로 정원보다 적은 간호사들이 근무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