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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회장 류환, 이하 의대협)도 ‘서남의대 정상화 문제’에 힘을 보탠다.
지난 4월29일 용산역 ITX 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의대협 춘계대의원총회’에서 서남의대 재정기여자 선정에 관한 4가지 안건이 긴급 상정, 만창일치로 가결됐다.
유태영 대의원(서남의대 학생회장)[사진]은 “서남의대 학생들의 처우는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강의가 사라지는 등 열악한 상황에 있다”며 “의대협 차원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주면 좋을 것 같아 안건을 상정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현재 서남학원은 인수 우선협상자로 서울시립대학교와 삼육학원의 ‘서남의대 정상화계획안’을 선정한 상황이다.
이날 상정된 4가지 안건 중 ‘서남의대 학생들의 목소리를 재정기여자 선정에 주의 깊게 참고해줄 것’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유태영 대의원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직접적으로 생각하는 단체가 여태까지 없어 그간 학생들 자체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류환 회장[사진]도 “현재 서남의대는 재정 기여자가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서남의대 재정기여자 선정과 관련한 사안들을 안건화하고의견을 묻고자 한다”고 전했다.
의대협은 지난 2월 서남의대 문제 해결 과정에서의 의대생 교육권 존중, 필기시험 응시료 인하 등 의사국가고시 정상화 등의 사안 관련 TFT를 구성,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19대 대선 대학생 요구 실현을 위한 전국대학 학생회 네트워크’에 ‘부실의대(서남의대)문제 해결’을 요구안에 포함하기도 했다.
유태영 대의원은 △ 서남의대 학생들의 목소리를 재정기여자 선정에 주의 깊게 참고해줄 것 △ 교육부는 신속하고 공정하게 문제 해결 과정을 진행해줄 것 △ 의대생들에게 문제 해결 과정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 △ 문제 해결 과정에서 서남의대 학생들의 교육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 등 4가지 안건을 상정했다.
유 대의원은 “재정기여자 선정에 서남의대생들 의견을 주의 깊게 참고하고 교육부의 신속, 공정한 처리를 촉구하는 등 이번 안건에 대해 의대협에서 한목소리로 요청해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서남의대 재정 기여자 선정 관련해 긴급 상정된 4가지 안건은 참석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한편 이날 의대협 춘계대의원총회에서는 ‘직선제 개정을 위한 로드맵’, ‘회비 납부 시스템’ 등이 논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