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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지방의료원 10곳 중 7곳이 전년과 비교해 살림살이가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지방의료원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거나 더 많은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데일리메디가 전국 지방의료원 32곳의 2016년 당기순이익(손실)을 조사한 결과 총 23곳의 경영이 개선됐다.
지방의료원 23곳이 전년과 비교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거나, 흑자가 늘었거나 적자가 줄어든 것이다.
구체적으로 10곳이 전년 대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고 7곳이 흑자가 증가했으며, 6곳의 적자가 감소했다.
서울의료원의 경우 2015년에 23억99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2016년에는 60억97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고, 강남 분원도 6억3600만원의 흑자가 10억5700만원으로 늘었다.
부산의료원도 19억4000만원의 적자에서 6억1600만원의 흑자로 돌아섰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도 2억1100만원 적자에서 20억2700만원 흑자로 전환됐다.
이외에도 인천의료원 백령 분원, 안성병원, 강릉의료원, 청주의료원, 천안의료원, 강진의료원, 포항의료원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포항의료원은 14억9200만원 적자에서 25억2900만원 흑자로 돌아서는 저력을 보였다.
전년 대비 흑자가 증가한 의료원도 7곳이나 됐다.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을 포함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원주의료원, 영월의료원, 삼척의료원, 군산의료원, 서귀포의료원이 전년 대비 흑자가 증가했다.
여전히 적자를 기록 중이지만, 그 폭이 줄어든 곳도 6곳이나 됐다. 인천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서산의료원, 순천의료원, 안동의료원, 울진의료원은 전년 대비 적자폭이 줄어 2017년 당기순이익에서 흑자 전환을 기대하게 했다.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되거나 적자폭이 증가한 지방의료원도 총 7곳이 있었다. 대구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포천병원, 마산의료원, 제주의료원은 전년도 흑자에서 적자로 바뀌었고, 공주의료원과 진안의료원은 적자가 증가했다.
전년 대비 흑자가 줄었으나 여전히 흑자를 유지한 지방의료원들도 있었다. 홍성의료원은 2015년도 27억3300만원 흑자에서 2016년 8억8000만원으로 흑자가 줄었고, 목표의료원도 7억900만원에서 5억2300만원으로 흑자 폭이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