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5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혈액형 A·B·AB형, O형보다 심혈관질환 위험 크다"
네덜란드 흐로닝언대학 메디컬센터 연구 결과
[ 2017년 05월 03일 20시 37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혈액형도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흐로닝언(Groningen)대학 메디컬센터의 테사 콜레 연구원은 혈액형이 A형, B형 또는 AB형인 사람이 O형인 사람보다 심근경색을 포함한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일 보도했다.
 

성인 남녀 총 136만2천569명이 대상이 된 9편의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콜레 연구원은 밝혔다.

이 중 어떤 형태든 심혈관에 문제가 발생한 사람은 2만3천154명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혈액형별로 분류해 봤다.

그 결과 심장을 박동시키는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만 문제가 발생한 경우는 혈액형 A-B-AB형 그룹이 1.5%로 O형 그룹의 1.4%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는 심근경색이 포함된다.
 

관상동맥의 문제와 함께 심부전, 부정맥, 심장판막 장애, 심근 기능장애 등 모든 형태의 심혈관 문제를 포함했을 경우에도 A-B-AB형 그룹이 2.5%로 O형 그룹의 2.3%보다 높았다.
 

이는 순수한 관상동맥 질환과 전체적인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A-B-AB형 그룹이 0형 그룹보다 9%씩 높다는 것은 의미한다고 콜레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 이유는 A-B-AB형 혈액이 혈액 응고 단백질인 폰 빌레브란트 인자(von Willebrand factor)의 밀도가 0형 혈액보다 높기 때문일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폰 빌레브란트 인자는 혈전 유발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A-B-AB형, 그중에서도 특히 A형 혈액은 0형 혈액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향을 보인다고 그는 지적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지혈증도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다.
 

이 결과는 앞으로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에 혈압, 고지혈증, 성별, 연령에 혈액형을 추가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콜레 연구원은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skhan@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