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5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장(腸) 이로운 프로바이오틱스 '전문약' 개발 관심
일동제약·쎌바이오텍 등 '아토피·대장암치료제' 연구성과 가시화
[ 2017년 05월 04일 05시 28분 ]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기능 음료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음료시장은 지난해 200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 2013년 800억원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유산균, 비피더스균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장(腸) 내 세균을 지칭하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소화기질환은 물론 비만·아토피·당뇨병 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해 전문의약품을 개발하려는 국내 업체들이 있어 관심을 끈다.


업계에 따르면 질병 치료제 개발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하려는 국내 제약사들의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앞서 있는 업체는 일동제약이다. 일동제약은 1959년 국내 최초로 유산균정장제 ‘비오비타’를 출시하는 등 오랜 기간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에 공을 들여왔다.


이미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다수의 원천기술과 상용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는 일동제약은 일찌감치 의료용 소재로서 프로바이오틱스 연구를 진행해 왔다.


최근 가시적인 성과도 나왔다. 지난 4월 일동제약은 아토피피부염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ID-RHT3201’의 임상 결과를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임상 결과 ID-RHT3201을 복용한 시험군이 위약을 섭취한 대조군에 비해 아토피피부염 중증도지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토피피부염의 병인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호산구 활성화 단백질인 ECP 감소율 역시 대조군에 비해 시험군에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나 ID-RHT3201이 아토피피부염 증상 개선에 유효함이 확인됐다.


일동제약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외에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류마티스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지난해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한 것도 그 일환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벤처 업체 중에서는 쎌바이오텍이 눈에 띈다. 쎌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대장암 치료제 후보물질 ‘P14’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로부터 2021년까지 개발 지원비 투자를 받고 있는 P14는 염증성 장질환과 대장암을 치료하는 단백질을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P14는 지난 2014년 염증 조절 효과를 입증받아 조성물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쎌바이오텍은 이에 그치지 않고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한 신규 대장암 치료 후보물질 개발에 나서고 있다.


독성이 강해 일부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는 기존 대장암 치료제 및 비용문제로 활용이 어려운 표적 항암제를 대체할 치료제 개발이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 효과는 알려져 있지만 의학적 근거 수준이 낮아 의료용 소재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차세대 의료산업의 주요 소재로서 프로바이오틱스 역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원석기자 stone0707@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