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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핵산증폭법 등 7개 신의료기술의 안정성 및 유효성이 인정됐다.
8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은 2017년 제3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
우선 지카바이러스 핵산증폭법은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화학적 반응을 살펴보는 진단 검사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데 안전하고 유효한 검사로 인정됐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예방센터(CDC), 국내 질병관리본부에서 해당 검사를 권고하고 있어 이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로바이러스 핵산증폭법도 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아스트로바이러스는 급성설사를 일으키는 장염 바이러스 중 하나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아스트로바이러스 핵산증폭법은 장 관계 바이러스 감염(의심)환자의 분변을 분석해 아스트로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검사로 안전하고 유효한 검사임을 입증 받았다.
빛산란 시광학 특성 분석검사도 안정성 및 유효성이 입증됐다. 이 기술은 안구 내 빛산란 정도를 정량화하는 기술로, 백내장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기존검사(세극등 현미경 검사, 시력검사)의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RUNX1 유전자, 돌연변이 염기서열검사 역시 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기술은 환자의 혈액 또는 골수에서 추출한 DNA를 분석해 ‘RUNX1 유전자’ 돌연변이를 확인하는 검사로 급성골수백혈병환자의 치료경과 예측에 도움을 준다.
TERT 유전자 프로모터 돌연변이 염기서열검사는 종양 조직에서 DNA를 추출‧분석해 신경교종(뇌의 신경교조직에서 발생한 종양)과 수막종(뇌를 둘러싸고 있는 뇌막 등에서 발생한 종양)의 치료경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국소 재발 갑상선암 중 수술 고위험군에서의 고주파절제술, 부비동 디지털 토모신테시스 등 신의료기술도 위원회를 통과했다.
한편,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는 의료법 제53조제3항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발령 사항으로(보건복지부 고시 제2017 - 81호, 2017. 5. 8.), 복지부 및 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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