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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차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10일 오전 5시 현재 개표가 99.91% 진행된 상황에서 1341만300표를 얻어 득표율 41.08%로 당선됐다. 주요 5당 후보들이 격돌하는 다자구도를 감안하면 말 그대로 압도적인 결과다.
784만8516표(24.04%)를 얻어 뒤를 이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큰 차이로 눌렀다. 3위에 오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99만2224표(21.41%)에 그쳤다.
지상파 방송 3사는 9일 오후 10시 40분경에 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향후 추이를 감안할 때 역전이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문재인 후보는 경북과 대구, 경남을 제외하고 모든 광역자치단체에서 홍준표 후보를 앞섰다.
당선이 굳어지면서 문 후보는 9일 오후 11시 50분경 광화문광장을 찾아 “유권자들의 위대한 승리다. 다른 후보들과도 손잡고 미래를 위해 전진하겠다”며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초의 의사 출신 대통령에 도전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3위에 올랐다. 투표 마감 후 출구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최종 결과에서도 3위에 머물렀다.
안 후보는 광주와 전남 등 호남지역에서 문 후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안 후보가 1위를 기록한 광역지자체는 한 곳도 없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선거 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5위에 올랐던 유 후보는 6.8%를 기록하면서 득표율 4위를 기록했다.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한 때 두자릿수의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던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6.2%의 득표율로 5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진보정당 최다 득표율로, 제16대 대선의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의 3.89%를 능가하는 수치다.
한편, 문재인 당선인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당선증을 받고 곧바로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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