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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실적을 살펴본 결과 구강·치과 위생용품 및 혈당측정기와 같은 분석시험기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6년 수출 호조품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전년대비 5.9% 감소했으나 분석시험기부품과 구강치과위생용품, X선방사선기기부품 등의 수출은 2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수출증가 품목 1위는 카메라모듈로 2015년에 비해 109% 늘었다. 기타 화장품이 100% 증가로 그 뒤를 따랐다.
의료기기의 경우 구강치과위생용품이 35%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중국의 위생관심 증대 및 자국제품 불신 확대 등에 따라 국내 위생용품 수요가 늘었다"고 밝혔다.
치과위생용품은 지난 2015년에도 수출 1억900만불을 기록하며 25.9%의 증가율을 보인 바 있다. 올 3월까지 실적은 3200만불이다.
분석시험기 부품은 지난해 2억800만불의 수출실적을 기록, 전년 대비 21.5%가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2800만불로 80%가 늘었으며 중국에서는 3700만불을 기록, 32% 증가했다.
산자부는 "혈당측정기 등 의료용 분석기 및 관련 온도센서 등의 국내 기업 글로벌 경쟁력 상승으로 수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카메라모듈과 기초화장품, 치과위생용품 등 수출 호조품목들은 2015년에 이어 수출증가율 상위 30대 품목에 속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