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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에 이어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축하와 함께 새 정부에 국민 건강을 위한 정책 마련에 더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의약이 국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의협은 “현재 대한민국은 보건의료 선진국으로 진입하느냐 마느냐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고 정부가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한의학 분야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중요한 축을 책임지고 있어 국민이 경제적 부담없이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반드시 풀어내야 할 불합리한 규제가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협회는 “보다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치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의료기기를 의료인인 한의사가 진료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국 국립의료기관 중 한의과가 설치돼 있는 곳이 단 세 곳에 불과할 정도로 공공의료에서 한의약은 홀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의약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신뢰도와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2015년 기준 건강보험 보장률에서 전체 요양기관 평균은 63.4%인데 비해 한의병원은 35.3%, 한의원은 47.2%에 불과해 한의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도 이제는 이뤄져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오는 2050년 6000조원 규모로 급성장 할 세계전통의약시장을 한의약이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께 한의약 육성·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도 10일 더불어민주당 비롯한 국회 및 문재인 정부와 국민, 치과계 발전을 위한 정책이라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치협은 “우리는 의료영리화 반대, 1인1개소법 사수 등 보건의료 정책 현안과 관련해 그동안 더불어 민주당과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도 민주당과의 정책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치협은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 중 하나인 노인 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 등이 정책 제안을 통해 민주당의 대선 공약에 구체적으로 반영되기도 한 점을 언급했다.
치협에 따르면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도 ▲한국치의학산업융합연구원 설립 ▲보조인력 문제 해결 ▲국민건강검진에 파노라마 검진 항목 추가 ▲구강보건전담부서 신설 등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서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마지막으로 치협은 “개혁과 통합의 대통령을 천명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새로운 대한민국, 발전하는 치과계의 새 시대’가 열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도 10일 오전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직속 콘트롤타워 설치와 같은 국가 차원의 강력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어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제약산업은 국가 경제를 주도할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국내 제약기업은 과감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의약품 수출을 대폭 확대해 가고 있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 측면에서 해결책으로 제약바이오협회는 대통령 직속의 콘트롤타워 설치를 제안했다.
협회는 “각 부처에 산재돼 있는 R&D 예산 등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장기간 투자를 통해 신약이라는 값진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대통령 직속의 콘트롤타워 설치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적 전염병 확산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양질의 의약품을 생산·개발할 수 있는 역량은 보건주권 확보에 중요하다”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직속 콘트롤타워 설치와 같은 국가 차원의 강력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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