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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최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17학년도 세 번째 ‘생각의 향기’ 강연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신지영 교수가 연단에 선 이번 강연은 ‘언어의 줄다리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신 교수는 학생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먼 두 사람은 바로 ‘화자’와 ‘청자’라고 화두를 던지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사람과 사람 간 소통에서는 무엇보다 ‘성찰적 말하기’와 ‘배려의 듣기’가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이 두 가지가 잘 적용해야만 성숙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지영 교수는 “사실 의사라는 직업은 의술 뿐 아니라 환자, 의료진들과 협업하고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의대생으로서 말하는 것보다 듣는 기회가 더 많겠지만 강의실에 국한되지 말고 사회에서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어떤 방식으로 성숙된 의사소통을 해야 할지 고민해 본다면 여러분은 마음으로 소통하는 참된 의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