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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무좀치료제 ‘주블리아’ 허가 획득
[ 2017년 05월 17일 09시 58분 ]

동아에스티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 신약 ‘주블리아(Jublia)’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이달 말 주블리아를 시판할 예정이다.


지난해 동아에스티가 도입한 주블리아는 2014년 일본 카켄제약주식회사가 개발한 에피나코나졸(efinaconazole) 성분의 손발톱무좀치료제다.


손발톱에 대한 투과율이 높아 사용 전 사포질 없이도 유효성분이 손발톱 아래까지 도달해 피부사상균을 살균시킨다. 또한 약물이 담긴 용기와 브러쉬가 일체형이라 사용시 약물이 흘러내릴 염려가 없고 편의성이 높다.

특히 주블리아는 임상시험을 통해 손발톱무좀에 대한 경구제 수준의 높은 효과와 국소도포제 안전성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2015년 북미지역에서는 4000억원(3억4000만 달러), 일본에서는 2000억원(199억엔)의 매출을 기록하며 손발톱무좀치료제 시장에서 톱 브랜드로 성장한 바 있다.


국내 손발톱무좀 환자는 2015년 기준 전체 인구의 약 2.3%인 117만 명으로 손발톱무좀치료제 시장규모는 먹는 경구제와 바르는 외용제를 합해 1000억원에 육박한다.


손발톱무좀치료는 난치성 질환으로 장기적 치료가 필요하다. 먹는 경구제는 치료 효과가 높지만 간 기능장애, 위장관 장애 등의 전신적 부작용 우려가 있다.


반면 바르는 외용제는 안전하지만 딱딱한 손발톱의 특성상 약물 투과율이 낮아 효과가 부족한 단점이 있어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높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손발톱무좀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질환”이라며 “경구제 수준의 우수한 치료 효과와 낮은 부작용의 주블리아가 손발톱무좀 환자들의 고통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석기자 stone070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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