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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인상율이 높아졌다고 하는데 병원수지는 어려워졌다. 많은 비용이 투자됐지만 회수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1차 수가협상을 마친 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단(박용주 상근부회장, 조한호 보험위원장, 서진수 보험부위원장, 유인상 중소병원협회 보험위원장)은 다소 아쉬운 표정으로 기자들과 만났다.
이날 박용주 부회장[사진]은 “메르스를 겪은 후 힘든 상황이었지만 병원계는 시설과 장비, 인력에 많은 투자를 했다. 이러한 상황을 건보공단 측에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전체 평균 11.4%의 진료비 인상률과 달리 병원들 경영 수지는 더 어려워졌다. 감염병 관리와 질 향상을 위해 장비 및 시설을 구입하는데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병원협회는 막대한 투자비 대비 수가인상은 적절한 수준으로 올라가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수가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박 부회장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가치가 일자리 창출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미 타 공급자단체에서 관련 내용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병원급 이상에서 일자리 창출이 활성화되면 그 충족도는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병원급 원가보상이 이뤄진다면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에도 막대한 기여를 할 수 있다. 건보공단 측은 이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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