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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지역의 대규모 재건축을 앞두고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이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강동구 인구는 44만명 수준이지만 주변 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2022년에는 10만명이 늘어나 총 54만명이 거주할 것으로 전망돼 강동경희대병원을 찾는 환자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입주가 가시화되고 있고 9호선 조기 착공 등으로 5호선 고덕역이 ‘더블역세권’으로 부상할 예정이다. 따라서 강동구 이외의 지역에서도 다수의 환자가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경희대병원은 환자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 변화에 나섰다.
병원은 진료 패턴 변화부터 대비, 준비하고 있다.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젊은 신혼부부는 물론 노인을 포함한 모든 연령층을 아울러 진료할 수 있는 ‘가족 친화센터’ 운영과 폐암·간암 및 간이식 센터 등 특화된 센터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병원은 차세대 진료부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목련교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제도는 젊고 역량 있는 교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임상적 업적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추후 강동경희대병원을 이끌어 갈 미래성장동력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높아진 접근성을 활용해 중증외상센터를 운영할 계획이고 최첨단 MRI, CT, 심장혈관중재시술 장비 등을 도입하며 환자 만족도 높이기에도 적극적이다.
그동안 환자와 보호자들이 아쉬움을 느꼈던 주차 입·출구 확장 공사를 한 데 이어 병동에 세탁기를 설치해 입원 환자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시켜주는 등 세심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아울러 'High 경희, High Fiv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가지 실천과제를 선정해 오는 2020년까지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5가지 실천과제는 'High Responsibility(책임경영), High Performance(목표관리), High Safety(환자안전), High Touch Experience(경험관리), High Communication(소통활성화)로 병원운영, 환자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그러나 병원 별관의 경우 용적률 제한으로 인해 증축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다소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강동경희대병원 관계자는 “2017년 4월 4일에는 1일 외래환자수 3628명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는데 재건축이 이뤄지면 외래환자 증가 뿐 아니라 입원 환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각 센터별로 맞춤형 운영을 계획하는 등 진료 부문과 환자 중심 병원이 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