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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은 사망률이 매우 높은 뇌졸중을 유발하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병원에서도 조기 발견이 어렵다.
40대 이상 4명 중 1명이 앓는 만성질환인 심방세동의 정확한 진단과 맞춤 관리를 위한 초소형 반지형 탐지기기인 ‘카트(CART, Cardio Tracker)’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에 이목이 집중된다.
코트라는 바이엘코리아와 함께 최근 생명과학분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추진 중인 '그랜츠포앱스 코리아'에 최종 선정된 팀을 발표하고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
코트라와 바이엘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바이엘 본사가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국내 버전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접수기간 동안 많은 스타트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그 가운데 아이디어 혁신성과 사업협력 적합성 등을 뛰어난 생체 신호 측정 웨어러블 기기 개발사인 '스카이랩스'가 선정됐다.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는 "카트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사용자의 지속적인 심방세동 탐지 및 맞춤 관리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심방세동을 조기에 진단, 심각한 뇌졸중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병환 대표는 "초소형 반지형 탐지기기인 카트를 통해 쌓이는 심장 생체 신호 관련 데이터는 심방세동 탐지 정확도를 더욱 높이는데 활용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병원, 제약사, 보험사 등 헬스케어 산업의 각종 서비스 고도화에도 유용히 활용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카이랩스는 기기 성능의 검증을 위해 현재 서울대병원과 임상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심장질환 임상 데이터를 분석 중이다.
바이엘코리아의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관계자도 "후보 중에서 스카이랩스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사업협력 적합성 등을 높게 평가해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최종 참가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바이엘 전문가의 멘토링과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카이랩스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피력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프로그램 선정과 관련, "국내 스타트업으로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의 우수성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바이엘의 주요 제품인 신개념 경구용 항응고제(NOAC, New Oral Anti-Coagulant)와 관련해 신규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