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최근 개최된 제77회 중국국제의료기기 춘계전시회(CMEF: 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상해 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표적인 중국 의료기기 전시회로, 면적 22만㎡에 28개 국가, 4000여 개 기업이 참여했고, 참관객은 40만여 명 이상이었다.
조합에서는 총 39개 기업들이 549㎡의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약 5만4136명의 바이어가 방문, 총 1억 1536만 달러 상담 및 1319만 달러의 계약체결 성과를 거뒀다.
이는 작년과 비슷한 실적으로 최근 사드 배치로 인해 수출 부진이 우려됐던 중국과의 관계 속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에이스메디칼㈜의 자가약물주입기를 비롯해 ㈜멕아이씨에스의 인공호흡기, 성원메디칼㈜의 카테터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신규참가 기업 가운데서는 ㈜오케이메디텍(부목), 지엠엠씨(채혈용바늘), 티에스(스포츠테이프), ㈜포시즌(의료용모니터), ㈜홈일렉코리아(충전식무선안마기)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접목된 제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합 해외사업팀 황유익 대리는 “사드로 우려가 있었지만 별다른 문제없이 통관을 마쳤다”며 “올해도 상담액과 계약액 이 종전 기록을 갱신해 앞으로도 한국 의료기기 우수성을 알려 중국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