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피성 난소암 환자의 1차 치료에 허가 받은 유일한 표적치료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이 카보플라틴 및 파클리탁셀과의 병용 요법으로 적응증을 추가했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는 난소암 표적치료제 아바스틴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2차 치료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적응증이 추가되면서 아바스틴은 이전 투여 경험에 관계없이 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과 함께 6~8주기까지 병용 투여할 수 있게 됐다. 이후에는 질병의 진행이 있을 때까지 아바스틴을 단독으로 투여하게 된다.
난소암은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유병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암이다. 최근 발표된 국가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신규 발생 난소암 환자는 2413명으로 여성암 중 10위다.
아바스틴은 신생혈관생성인자(VEGF)를 표적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표적치료제로 난소암을 포함해 7가지 암 질환에서 허가를 받았다. 특히 진행성 난소암의 모든 치료 단계에서 효능 및 안전성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적응증 확대를 통해 아바스틴은 백금계 감수성 재발 난소암 표적치료제 중 최초로 전체생존기간 연장의 긍정적 가능성을 확인한 치료 옵션이 됐다.
또한 1차 치료에서 아바스틴으로 치료 받은 경험이 있는 백금계 감수성 난소암 환자도 2차 치료에서 다시 아바스틴을 쓸 수 있게 됐다.
이는 아바스틴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3상 임상 연구인 GOG-0213을 근거로 진행됐다. 3GOG-0213은 미국, 일본, 한국의 백금계 약물에 감수성이 있는 재발성 난소암 환자 6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로슈 매트 사우스 대표는 “50여년 전 항암제 개발을 시작한 로슈가 최고의 인재들과 수많은 R&D 투자를 통해 온콜로지(Oncology) 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도 항암제 혁신을 선도, 이를 신속하게 국내 환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한국 사회의 보건의료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