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코리아가 최근 개최된 제26회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말초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풍선카테터인 ‘루토닉스(Lutonix)’의 국내 환자 대상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인터벤션영상의학'은 전신마취와 피부절개 없이 미세침습적으로 큰 수술을 대체하는 분야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가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1200명의 의료 관계자가 참석,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첫날 진행된 세션에서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원제환 교수는 ‘루토닉스’ 임상 6개월 추적 결과에 대한 보고 내용인 ‘한국 환자에 있어서의 약물코팅풍선카테터(Drug Coated Balloon)의 역할(LUTONIX DCB Korean Registry Data Update and Case Presentation’)’ 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루토닉스는 지난 2014년 미국 FDA승인을 받은 말초혈관질환을 치료하는 약물코팅풍선카테터다. 현재 미국, 유럽을 포함한 세계 40 개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재까지 국내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볼 때 루토닉스가 해외 임상결과와 동등한 수준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션의 좌장을 맡았던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전용선 교수는 “지난 몇 년 간 국제학술회의에서 루토닉스의 다양한 임상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지만 국내 상황에 초점을 맞춘 자리는 없었다”며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가 소개돼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