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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문병원의 유방암 치료가 타 병원 대비 다소 미흡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강남차병원, 미즈메디병원 등은 유방암 2등급 기관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오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유방암 4차 적정성 평가’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이번 유방암 평가는 187기관의 2015년 진료분을 토대로 진행됐으며, 이 중 평가 산출이 가능한 109기관의 등급이 공개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의료기관 평균 종합점수는 97.02점으로 1차 평가 대비 1.94점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종별 종합점수를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99.80점, 종합병원 96.70점, 병원 85.86점, 의원86.56점으로 집계됐다.
1등급기관은 총 84곳으로 전체의 77.1%를 차지하는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7개 권역에 고르게 분포됐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모두가 1등급 평가를 받았다.
2등급 기관은 12곳으로 조사됐다. 아쉬운 점은 ‘여성전문 혹은 특화’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병원들이 대거 포진했다는 점이다.
▲강남차병원 ▲대림성모병원 ▲미즈메디병원 등은 2등급 기관으로 일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선병원, 성바오로병원, 유성선병원,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한마음병원 등 종합병원과 분홍빛으로병원, 이진용맘병원 등 병원급 의료기관도 2등급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3등급 기관은 8곳으로 집계됐다. 종합병원으로는 서울백병원을 포함해 구병원, 광주현대병원, 오산한국병원, 중앙보훈병원이 3등급 판정을 받았다.
병원급은 마더즈병원(경상), 의원급은 정파종외과의원(서울), 박희붕외과의원(경기) 등으로 조사됐다.
4등급 기관은 천안충무병원, 충주의료원, 유바외과의원(경상)으로 파악됐으며 최하위 5등급은 은평연세병원, 한사랑병원(경기)으로 집계됐다.
유방암 적정성평가는 ▲전신보조요법영역(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후 8주 이내에 보조요법 시행률) ▲방사선치료영역(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총 20개 지표(모니터링 지표2개 포함)에 대해 평가한다.
세부 과정영역 지표별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평균 94% 이상 높은 충족률을 보이며, 1차 평가 대비(2013년) 유사하거나 충족률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김선동 실장은 “유방암 4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통해 국민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2017년 6월경에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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