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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국가일자리위원회 산하에 보건의료분과를 설치할 것과 정부차원에서 보건의료산업 노동 실태 조사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3일 청와대 옆 청운동 주민센터에서 보건의료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정부 제안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에 50만개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의 제안서를 공식 전달했다.
특히 최근 들어서 보건의료노조가 이와 같은 광폭 행보를 걷는 것에는 문재인 정부가 천명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공약 등 일자리 창출 공약을 적극 활용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해 국가일자리위원회 산하에 ‘보건의료분과’를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보건의료분야에 만연한 과도한 노동 실태를 전면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지방고용노동청 등에서 실태 조사를 통해 장시간노동과 시간 외 근무 실태조사와 함께 연 2400시간에 달하는 노동시간을 1800시간대로 줄이기 위한 구체적 논의를 추진해 달라는 것이다.
아울러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속한 보건의료인력법제정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력정책 추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를 위한 로드맵 마련 ▲노사정 3자 대화체를 통한 대타협 등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 한미정 사무처장은 “보건의료 분야 일자리 창출방안은 의료사고 위험을 줄이고 환자와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일자리정책”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보건의료노조는 "5월 31일에 열릴 노사 정책협의가 보건의료분야 일자리 대타협이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