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가 권역재활병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유치를 확정한데 이어 최근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24일 여수시는 전남대학교병원이 제출한 권역재활병원 사업계획서가 전라남도 지방재정영향평가를 거쳐 보건복지부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지자체 재정지원 하에 장애인 등의 척수손상, 뇌손상재활과 같은 재활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권역재활병원은 현재 인천, 강원, 제주, 광주, 대전, 양산 등 총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말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유치가 확정되면서 전남대 국동캠퍼스로 부지가 정해졌다. 총 사업비는 300억원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의 150병상 규모로 2020년 건립을 목표로 한다.
이 가운데 전남대가 30억 상당의 부지를 제공하고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135억씩 투자된다.
한때 다른 권역재활병원의 적자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이를 여수시가 부담한다는 문제로 논란이 되기도 했으나 100병상 이상 가동될 시 정상운영이 가능하다는 사업성도 검증됐다.
병원 운영은 전남대병원이 위탁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남대학교와 상생발전 협약을 맺는 등 권역재활병원 사업 성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복지부가 측의 재활병원 수행기관 선정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