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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노조는 지난 23일 원무부 직원 A씨가 횡령을 저질렀다며 부산지검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고신대병원에서 20년 이상 진료비 추심이나 환불 업무를 담당해오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A씨는 복지단체 등에서 저소득층 환자에게 지원한 후원금 중 실제 진료비를 제외한 금액을 환자에게 돌려줘야 하지만 가상의 환불계좌를 만들어 이를 횡령해 왔다는 것이다.
현재 A씨는 대기발령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노조는 “병원 내 한 간부가 최종 학력을 허위로 기재한 사실이 드러나 이사회에 면직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간부는 “약 10여년 전에도 동일한 논란으로 징계위를 열었는데 무혐의로 판단된 내용”이라며 노조 주장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고신대병원 재단 이사회는 오는 5월30일 회의를 열어 이 간부의 학력 기재 문제와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