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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최근 두바이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두바이보건청(청장 후마이드 알 카타미)과 환자송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을 찾는 중동환자 중 절반을 차지하는 아랍에미리트에서는 ‘한국의료’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 실제 지난해 한국에서 진료받은 UAE 환자는 3562명, 진료수익은 425억원에 달했다.
이 중 정부 송출 환자는 718명으로, 주로 아부다비보건청 및 UAE 군의무사령부에서 의뢰된 중증환자들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바이에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UAE 환자 송출 채널이 추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더 많은 UAE 환자들이 한국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경험하고, 임상연구 및 기술혁신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공고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대표단은 아부다비보건청장 및 UAE 군의무사령부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UAE 정부송출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및 통역 등 비의료서비스 향상 노력을 설명했다.
특히 복지부 대표단은 두바이에 이어 카타르 공공보건부 및 군의무사령부를 방문했다.
카타르 공공보건부 면담에서는 건강보험제도 도입관련 정책자문 제공 등 한카타르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
카타르 군의무사령부와는 환자 송출 및 의료인 연수 등 보건의료 관련 포괄적 협력사항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복지부 이민원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이슬람 문화권인 중동은 유사한 경제·사회문화적 여건을 공유하고 있어 한 국가와의 성공사례가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의료기관 및 관련 기업들과 함께 중동 환자유치 및 병원 진출, 건강보험평가시스템 수출, 한국의료인 면허인정 등 대표적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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