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5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PET+MRI' 하나로···진단시장 패러다임 변화 예고
GE헬스케어, 신제품 출시···“진단 정확도 증대” 기대감
[ 2017년 05월 31일 12시 03분 ]
 


국내 도입이 뜸했던 PET/MR 기기가 신기술을 등에 업고 새로이 출사표를 던졌다. 해외에서는 알츠하이머 항체약물의 효과 확인에 사용되는 등 적응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융합영상진단을 선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GE헬스케어코리아는 지난 30일 ‘시그나 PET/MR 3.0T(SIGNATMPET/MR3.0T)’을 공개하며 “기존 PET/MR 기기 대비 검사속도와 민감도가 향상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PET/MR은 전신의 대사과정을 촬영하는 양전자단층촬영장치(PET)와 자기공명영상장치(MRI)가 결합된 것으로 MRI에서 얻는 구조적인 정보와 PET을 통한 구체적 병소 위치 및 전이과정에 관한 결과를 함께 볼 수 있다.
 
PET 기술은 단일기기에 적용되기 보다 CT와 결합한 형태의 융합영상진단기기에 많이 활용되는 추세다. PET/MR은 CT대신 MRI 기능을 적용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필립스와 지멘스가 전량 수입하고 있었다.
 
필립스의 ‘Ingenuity MR-PET’는 PET와 MRI가 분리돼 있어 순차적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2011년 FDA의 승인을 받았다. 지멘스의 ‘biograph mMR’은 세계 최초로 PET와 MRI를 하나의 겐트리(Gantry)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서울대학교병원과 부산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등 3곳을 제외하고는 다른 병원에서는 도입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다. PET/MR의 ‘킬러앱(반드시 그 플랫폼을 사용하게 만드는 요소)’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30일 시그나 PET/MR 관련 기자회견에서 스위스 취리히 대학병원의 구스타브 본 슐테스 박사[사진左]는 “PET/MR는 최근 연구를 통해 전립선암의 위치 파악과 알츠하이머 향체약물 효과 등 적응증이 발견됨에 따라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알츠하이머는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베타아밀로이드와 같은 단백질의 농도가 상승하게 된다.

이에 최근 제약사에서는 아밀로이드를 분해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데 해당 임상결과를 확인할 때 PET/MR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스타브 박사는 “아시아 시장에서는 기존기기와 차별성을 갖는 PET/MR의 장점에 대한 높은 수준의 근거 데이터를 요구해 상대적으로 도입이 늦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PET/MR의 국내 도입은 2011년부터 이뤄졌지만 안전성 및 성능평가 가이드라인이 마련된 것은 2015년이다. GE헬스케어는 신기술이 적용된 PET/MR의 효율성이 입증되면 국내에서도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그나 PET/MR은 영상 질이 떨어졌던 문제를 해소했으며, 감마선의 시간차를 계산해 정확한 병변의 위치를 파악하는 ‘타임 오브 플라이트(TOF, Time Of Flight)’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비조영 검사·인공지능 도입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영상진단기기가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PET/MR가 임상적 효율성을 강점으로 국내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MRI·CT 등 다른 검사 데이터와 융합영상 1분내 구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