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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한의사 불법행위 드러나 한의협 난감
"개별 한의사 일탈 행위로 회원 전체 비난 받지 않게 노력"
[ 2017년 06월 01일 14시 13분 ]

대한한의사협회가 일부 한의사들의 잇단 불법행위로 인해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 등 난감해 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안아키 카페 사건 역시 일부 한의사의 부적절한 치료 방법으로 인해 논란이 됐었는데 해당 한의사가 한의협 회원이라는 점에서 한의협이 의료계와 여론의 불신을 면치 못하게 됐다.


한의협은 지속적으로 안아키 카페 치료 방법에 문제가 있다며 비판하서고 있으며 복지부에 당사자의 자격정지 처분 등을 의뢰한 상태다.


아울러 해당 한의사 회원 자격 박탈에 이어 윤리위에 회부하고 법적 소송까지 불사하는 등 운영 한의사를 처벌하겠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으나 당분간 한의협에도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초 경기도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한의사 일부가 리도카인 불법 주사로 의료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은 사건도 한의협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키우는데 한 몫 했다.


리도카인 주사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만 사용이 가능하고 한의사가 리도카인 주사를 투여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 행위다.


그러나 일부 한의사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리도카인을 들여와 환자들에게 투여하고 그로인해 사망 사건까지 발생하는 등 국민 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경찰에 리도카인을 사용한 한의사에 대해 엄중하게 처벌해 달라고 고발했다.


또한 전국의사총연합은 한의사들의 불법적인 주사 사용에 대해 전수 조사하라는 입장을 밝혀 한의협을 곤란에 빠뜨리기도 했다.


한의협 관계자는 "안아키 카페에서 시행되는 행위는 한의계도 인정하지 않는 치료방법인데 카페 운영자가 한의협 회원이라는 이유만으로 한의협도 곤란스러워진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부 한의사들의 불법 행위로 인해 한의사 전체가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범죄자로 매도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수기자 kim8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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