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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2018년도 수가 협상 결과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5년 연속 3% 이상의 수가 인상률을 달성했지만 동네의원 살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목소리다.
지난 31일 마무리된 올해 수가협상에서 의원급 의료기관 환산지수는 전년(79.0원) 대비 3.1% 인상된 81.4원으로 결정됐다. 병원 1.7%, 치과 2.7%, 한방 2.9%, 약국 2.9%로 조산원(3.4%)를 제외하면 공급자 단체 중 인상률이 가장 높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의협 추무진 회장은 "비록 이번 수가협상 결과가 원가 이하의 건강보험 수가 구조를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마지막까지 0.1%라도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원하는 수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조산원을 제외한 유형에서 인상률이 가장 높았고, 최근 5년 연속으로 3%대 수가 인상률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일차의료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앞으로 모든 의사 회원이 안정적으로 적정의료를 행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은 마지막까지 밴딩 폭을 공개하지 않는 '깜깜이 협상'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의협 수가협상단 임익강 이사는 "오전에 공급자 단체들 모여서 수가 협상에 대한 개선책에 대해 논의하자고 의견 모았다"며 "이런 협상은 더 이상 안된다. 환산지수와 연계해 자동 인상하든지, 벤딩폭을 공개하고 알려주든지 아니면 공급자가 요구 하면 벤딩폭 조절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