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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충치가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 관심. 고대안암병원 송인석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박준범 치과 교수팀은 2008~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충치 상관관계를 분석, 이 같은 결과를 획득.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를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저체중(18.5미만) ▲정상체중(18.5이상∼23미만) ▲과체중(23이상∼25미만) ▲비만(25 이상)으로 나누고 체지방률 기준도 4개 그룹으로 충치와의 상관성을 조사. 그 결과, 비만 그룹의 충치 경험률은 충치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변수를 모두 보정했을 때 저체중 그룹보다 20% 낮았고 과체중 그룹도 저체중·정상체중 그룹과 비교할 때 충치 경험률이 각각 13%, 12% 적은 것으로 집계.
연구팀은 "체지방률을 기준으로 한 충치 경험률 분석에서도 체지방률이 가장 높은 그룹의 충치 경험률은 체지방률이 가장 낮은 그룹보다 16%가 적다는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며 "영양결핍이 침 분비기능을 떨어뜨리고 이로 인해 치아 세정작용이 약해져 충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