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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중단됐던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공사가 지난 6월5일 재착공식을 시작으로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 재개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인근 약국과 상가, 아파트 등 부동산 시장도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인근 상가는 병원 기공식에 맞춰 분양을 시작했으며, 기공식 당일에는 인근 아파트 분양을 홍보하기 위한 이동식 홍보관이 공사장 입구에 진을 치기도 하는 등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사진]
특히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앞 상가 1층의 약국 자리를 두고 투자유치에 과열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현장 홍보는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홍보 열기가 대단하다.
실제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부지를 기증받았던 2008년부터 문전약국 부지를 선점하기 위해 일대 부동산 시장이 떠들썩했다.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의 설계가 완성되고 시공사가 선정된 2013년에는 본지로 조감도를 구할 수 없냐는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정문 앞 약국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자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이후 재정난 등의 이유로 병원 공사가 멈추자 일대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잃었다.
최근 공사재개가 확정되고 새로운 시공사가 선정되는 등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서 다시 부동산 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 A씨는 “세브란스병원 공사 재개 소식이 들리면서부터 부동산 시세가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는데 최근 시공사가 선정되고 공사차량이 드나든 5월 말부터 다시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세브란스병원 뒤편에 위치한 1400세대의 시니어타운은 올해 초 분양을 했는데 첫날 마감됐다는 소식이 들릴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면서 “상가 분양과 인근 아파트 분양 등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부동산 관계자 B씨 역시 “지난 2008년 병원이 처음 들어선다고 했을 때 한번 들썩이더니 공사가 중단되면서 급격하게 위축됐다. 그런데 다시 병원이 기공식을 하면서 실제 분양도 늘어났고 거래량도 늘어났다”면서 “인근 아파트 값이 오르기 시작했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인근 동백 스퀘어일레븐상가와 하우스디동백카바나 등의 상가의 인기가 크게 올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