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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병원급 수가 인상률은 1.7%로 직역별 가운데 제일 낮은 수치로 체결됐다.
이에 병원계는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지난 한 해 폐업한 병원급 의료기관 도산율은 7%대로 모두 246개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부회장(동군산병원 이사장)은 9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중소병원협회 제27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중소병원 미래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중소병원 경영상태 현황을 보고했다.
이성규 부회장 발표에 따르면 2016년도 종합병원은 341개소, 병원은 1514개소, 요양병원 1428개소 등 총 328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중 기관별 도산율은 종합병원 2.29%, 병원 7.63%, 요영병원 7.33%로 집계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지난해 폐업한 의료기관은 무려 246곳으로 종합병원 8곳, 병원 125곳, 요양병원 113곳이다.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의 경영분석 결과,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수익 대비 의료원가율은 98.7%, 300병상 이상 98.7%, 160병상~300병상 미만 96.6%, 160병상 미만 101.4%로 병상이 적을수록 수익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운영의 애로사항을 의료기관 특성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은 주변 의료기관과의 경쟁에 따른 어려움을 상대적으로 많이 호소하는 반면 종합병원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인력확보의 어려움과 환자수 감소를 꼽았다.
또 이성규 부회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자료를 근거로 중소병원 운영 시 경영상 애로점으로 진료분야 다양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사업다각화 모색이 4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진료분야 집중과 선택을 통한 진료과목 전문화가 35.6%, 병원건물 증축 및 확장이 17.9%, 병원 운영 어려움으로 제3자 인수 등 매각 회생절차 등은 2.5%라고 발표했다.
이성규 부회장은 “적정수가 실현이 되지 않는 이상 중소병원의 경영 개선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부회장은 “중소병원의 경영개선을 위해서는 간호사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법에 의거 법인세 감면 등 세제혜택이 있어야 한다”면서 “지역거점병원 활성화와 전문병원이 확대돼야한다”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