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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30% "칫솔질 교육 받은 적 없어"
유디치과, 부모 600명 대상 구강건강 설문조사
[ 2017년 06월 12일 14시 23분 ]
여전히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받지 못한 아동들이 많은 상황에서 어린이 구강건강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의료기관 및 교육기관을 통한 구강보건교육 등 정책적 보강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디치과는 12일 부모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구강건강관련 교육 및 올바른 칫솔질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어린이 10명중 3명은 칫솔질 교육을 전혀 받은 적이 없으며, 전문가에게 구강건강 관련교육을 받은 경우도 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들은 자녀들의 구강건강관련 지식을 주로 친구나 친척 등 주변인을 통해 습득하는 것이 35%로 가장 높았으며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의료진을 통한 정보 습득은 23%에 불과했다.
 
올바른 칫솔질을 하는 아동들도 적었다. 조사 결과 10명 중 6명이 칫솔질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분~2분이 소요된다고 응답했다.
 
유치 역시 영구치와 같이 올바른 칫솔질을 통해 청결한 구강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 전체를 꼼꼼하게 닦는데 최대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짧은 시간이다. 흔히 알려진 ‘3분 법칙’에도 미치지 못한다.
 
더불어 칫솔질을 하는 방법을 조사한 결과 옆으로만 닦는다는 응답이 9%, 위 아래로 쓸며 닦는다는 답변이 18%로 10명 중 3명은 치아에 무리가 가는 방법으로 칫솔질을 하고 있었다.

고광욱 유디치과 파주점 대표원장은 “옆으로만 닦거나 위아래로 쓸며 닦는 방법은 양치질이 서툰 아이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칫솔질 방법”이라며 “초등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보호자가 가능하면 같이 칫솔질을 해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치의 경우 올바른 음식 섭취를 위한 저작 기능뿐만 아니라 차후 나올 영구치를 보호하고 영구치가 나오는 길을 확보해주는 등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며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의료기관이나 교육기관을 통한 다양한 구강건강교육 지원 및 정책적인 보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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