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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추경에 발맞춰 올해 하반기 부사관과 의무군무원 1500명을 채용한다.
국방부는 하반기 중 육군 817명, 해병대 67명, 공군 101명의 부사관과 의무군무원 340명의 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군에서는 무자격 의무병의 불법 진료보조 행위가 문제가 됐다. 기존 의무병과 군무원에 의해 진료보조행위가 이뤄졌지만 사실상 무자격으로 시행된 것이다.
이에 국방부에서는 지난해 말 면허가 없는 의무병과 면허를 소유한 전문의무병으로 이원화하는 전문의무병제를 실시했다.
2월 채용공고를 통해 군에 부족한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의무군무원 채용도 이러한 무자격 의무병 근절 정책과 맞닿아 있다.
군은 의무군무원으로 간호사 133명, 간호조무사 71명, 약사 38명, 치위생사 22명, 물리치료사 20명, 의무기록사 16명, 임상병리사 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군은 하반기에 채용공고를 내 연말까지 부사관과 군무원 선발을 확정한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초 각 부대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국방부는 부사관과 군무원 채용을 위해 17억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이는 2018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중심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경예산으로 추진 중인 일자리 1만2000명에 군 일자리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추경으로 부사관과 군무원이 채용되면 청년층 취업률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간부 중심 병력 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