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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산하 5개 병원의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중앙보훈병원은 2019년까지 전 영역 1등급, 지방보훈병원(부산, 광주, 대구, 대전)은 대장암,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핵심분야 1등급 80~90%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보훈공단은 사업이사 등 6명, 5개 병원 전문의 및 간호직 16명으로 구성된 ‘의료품질 개선 TF’를 통해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했다. 지난해 말부터 총 5차에 걸친 TF회의를 통해 부진지표 원인분석 및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실제 올 상반기에 발표된 적정성평가에서 중앙보훈병원은 위암, 대장암, 폐암 1등급을 획득했고, 5개 보훈병원 모두 폐렴 1등급을 획득하는 등 호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비슷한 규모의 민간병원과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특히 중앙보훈병원은 1400병상이라는 규모 면에서 또 공공의료기관 역할 강화 패러다임에 발맞춰 적정성평가 등급을 올려야 한다는 취지에 이사회도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앙보훈병원이 1등급을 받지 못한 적정성평가는 ▲급성기뇌졸중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식도암 ▲유방암 ▲조혈모세포이식술 ▲주사제처방률 ▲혈액투석 등이다.
보훈공단과 중앙보훈병원은 향후 2년간 관련 평가항목에 대한 표준진료를 수행해 1등급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지방보훈병원(부산, 광주, 대구, 대전)의 중앙보훈병원 대비 다룰 수 있는 질환이 한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대장암,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다.
보훈공단 김우경 사업이사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는 의료공공성 내용이 많이 담겨있다. 이는 공공의료기관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는 뜻이다. 의료의 질을 증명할 수 있는 적정성평가 등급이 중요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까지 계획을 수립했고, 이제 차근차근 성과를 거둘 것이다. 다만, 지방보훈병원까지 한꺼번에 1등급을 받겠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5개 병원의 조화를 통해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보훈병원은 지난 5일 안센터 개설에 이어 혈관인터벤션 센터를 하반기에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연내 왓슨 도입도 염두에 두고 있다. 물론 3기 상급종합병원 도전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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