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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에 쓰이는 생물학적제제 악템라주(성분명 토실리주맙)의 깐깐한 급여기준 탓에 삭감 사례가 잇따르면서 처방에 주의가 요망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최근 악템라 급여 불인정 내역을 공개했다. 악템라는 류마티스 관절염 생물학적제제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약물이다.
우선 지속투여 기간이 6개월이 경과했음에도 추가검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삭감된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인 A(남·66세)씨는 의료진으로부터 악템라주를 처방 받았다. 투여 후 약 6주 간격으로 내원해 이 약제를 지속 투여했고, 최초 투여일로부터 약 7.5개월 후 실시한 반응평가 결과 질병활성도 점수 감소도 확인됐다.
이에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반응평가 시기 및 결과를 참조해 악템라 지속투여 인정여부에 대해 심의했다.
그 결과 6개월까지는 급여가 가능했지만 이후 1.5개월분은 급여가 불인정됐다. 반응평가 시기 및 결과가 관련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또 다른 환자 B(여·45세)씨는 악템라와 프로그랍캅셀 1mg(성분명 타크로리무스)를 병용투여 했다. 하지만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결과 급여 인정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위원회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투여하는 프로그랍캅셀 1mg 등은 감염 증가 위험성으로 인해 다른 면역억제제와의 병용 투여시에는 주의해야하는 약제다. 악템라와의 병용 투여는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악템라와 프로그랍캅셀 병용투여 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문헌 부족한 상태라는 설명이다.
위원회는 “프로그랍캅셀 투여 중 상태 악화돼 악템라를 추가 투여한 사례다. 기존에 투여하던 약제에 새로운 약제를 추가 투여하는 경우에는 약제간 반응을 고려해 기존 약제의 지속투여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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